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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삭바삭한 베이컨 굽기

by Aunt Joyce 2025. 3. 10.


샌드위치나 샐러드, 혹은 파스타에까지 베이컨이  용이하게 쓰이지요. 그냥 맥주안주로도 드시기도하고 따끈한 맛에 구운 스팸 올려막듯 갓구은 베이컨 올려드시는 분도 계시구요.

Crispy vs.  Chewy
베이컨을 어떻게 구웠느냐에 따라 음식맛이 크게 달라집니다. 혹여 전날 구워놓은 베이컨 사용했다면 영락없이 그 맛을 통해 알아맞추지요.  무엇이든 신선한게 정답인데 바로구워 신선하면서도 바삭바삭한 베이컨 구워볼까요. 기호에 따라 어떤분들은 말랑말랑하게 씹히는걸 좋아하시는 분들도 계신데 저는 바삭거리는 베이컨을 좋아합니다.

아래의 베이컨은 코스트코에서 구매한 베이컨입니다. 아래와 같은것이 3팩 들어있습니다. 베이컨 두께나 가격도 좋아서 다양한 제품을 써보았지만 일단 아래 제품은 실패가 없습니다


냉장고 보관부터 중요합니다.
제품을 구입하면 일단 냉장고에서 오래보관하면 신선도가 떨어지기때문에 일주일내에 먹지않을 것들은 다 소분해서 냉동고에서 보관합니다. 그리고  필요시 미리 냉동고에서 자연스럽게 해동시킨후에 사용합니다.

어디에서 구우실건가요
사실 오븐의 종류에 따라 큰 차이가 있기는 해요. 비즈니스를 운영할때 갖고있었던 커머셜오븐에서의 베이컨은 진짜 모든 손님들이 너무 좋아했어요. 미국손님들은 바삭거리는 베이컨을 좋아하는데 손님들을 통해서 우리 오븐에서 구은 베이컨의 바삭거림과 맛의 차이까지를 듣게되면서 알게되었지요. 다른 가게에서도 그 맛을 만나기가 쉽지않았답니다.  오늘은 그릴기능이 있는 에어프라이어와 일반팬에서 구워보았습니다. 저는 바삭바삭한 크리스피 베이컨을 좋아해서 어디서 구은것이 더 크리스피할까해서 비교해 보았는데 둘다 적당한 시간에 꺼낼때  특별한 차이없이 크리스피했습니다.    

온도와 시간이 중요하겠지요.
어떤분은 전자렌지에서 3분, 그리고 바삭한걸 원하면 30초 더 돌려주라고 하셨는데, 저는 아직 전자렌지에서 돌려본 적은 없어요. 나중에 해보고 비교해보아야겠네요. 기름에 튀기면 더 바삭하다는 포스팅도 봤는데 왠지 많이 번거롭고 그렇게까지 할 필요가 있을까합니다.

가정에서는
많은양을 하는 것이 아니라 바로 지켜보면서 타지않도록 해주는게 중요할 듯해요. 베이컨의 두께에 따라, 혹은 베이컨의 온도차이에 따라, 에어후라이어나 오븐에 따라, 그때그때마다 조금씩 다르거든요. 예열이 다 된곳에 올려주기보다는 아직 열이없을때 넣어주고 천천히 구워지는것을 보아가며 꺼내는 방법도 타는것을 방지해주는 좋은 방법입니다. 

레서피를 보실때 참조하세요.
미국에서는 화씨를 쓰고 한국에서는 섭씨를 써서 가끔 착오할때가 있어요. 화씨를 섭씨로 계산할때 화씨에서 -32를 하고 그 수를 둘로 나누면 된답니다. 

에어후라이어에서의 베이컨입니다.  

후라이 팬에서 구은것이 기름이 많이 고이는듯 해서 더 바삭할까했는데 막상 큰 차이없이 둘다 고소했습니다. 


기름을 잘 빼어주어야해요.

바삭하게 구워진 베이컨을 공기가 통하는 트레이에 키친타올을 깔고 나머지 기름이 다 빠지게 도와줍니다. 그리고  베이컨 하나하나 위에 남은 베이컨 기름까지 키친타올로 일일이 눌러주면서 제거해줍니다.
열이 남은 베이컨을 밀페된 통에 넣으면 바삭거리는 맛이 사라지고 그 열로 다시 눅눅해 질수 있으니 피해주세요.

필요한 양에 맞추어 항상 새롭게 구워주세요.
그날 구은 베이컨은 그날 다 소비해주시고 다음날로 넘기지 않도록합니다. 
바삭한 베이컨, 샌드위치 만들려 구웠는데... 맥주한잔에 아사삭 베이컨 한입 먼저먹고 시작하고 싶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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